[날씨] 중부 200mm 호우…광주 오전에 빗방울

[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립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고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과 내일은 우산을 잘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그중에서 강원 영동 북부에 많게는 200mm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 최고 150mm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30~80mm의 비가 올 텐데요.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북부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치뤄지는 광주는 오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오후부턴 5~20mm의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비가 대부분 오후부터 시작돼 낮 동안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7도, 대전 28도, 광주 25도로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텐데요.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다가,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강원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습니다.

또 중부와 경북지역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