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 비상…3차감염 발생한 듯

연합뉴스TV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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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 비상…3차감염 발생한 듯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133명까지 늘었습니다.

3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어서 오세요.

클럽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3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봤을 때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이 가장 많긴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A 씨에게 수업을 받은 고3 학생과 그의 어머니까지 확진이 됐는데, 이 학생의 같은 학교 친구한테로도 번졌습니다. 벌써 14명입니다, 왜 이렇게 전파 속도가 빠른 걸까요?

앞서 학원 강사 A 씨에게 과외를 받은 쌍둥이 남매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아이들의 또 다른 과외선생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 감염 사례로 볼 수 있나요?

더구나 학원 강사는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 무직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거짓말 때문에 역학조사가 늦어졌고, 결론적으로 2차 감염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연휴 때 이태원 등 방문한 교직원도 상당히 많고, 여기에 학생들의 감염이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로 미뤄진 등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 필요도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등교 개학 시기, 언제가 적당하다고 보세요?

이태원 클럽 일부 확진자들의 동선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클럽 방문 후 종로구 낙원동, 익선동 등 종로3가 일대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을 종로까지 넓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홍대 주점발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점 방문 일행 6명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인천 확진자 이어 수원·고양·김포·서울 강서 등 지역이 다 달라 또 다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보신 것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볼링장에 머무는 동안 흡연실을 자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실내 흡연실, 코로나19 확산의 악조건을 모두 갖춘 장소 아닌가요?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자 수원시는 자진신고와 대인접촉 금지를 당부했습니다. 한동안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컸던 시기에 우려됐던 감염 사례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모습인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책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어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의료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오늘 김용범 기재 차관이 원격의료와 관련한 실증 사례를 다수 체험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원격진료 도입에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원격의료 도입 어떻게 보시나요?

어린이 괴질이 미국 전역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을 비롯한 15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잇따라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의심된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유사하고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본에선 코로나19에 감염돼 한 달 넘게 투병 생활을 해 오던 일본 현역 스모선수가 처음으로 사망했습니다. 감염 초기 입원할 병원도 찾지 못해 나흘 이상을 헤맨 것으로 드러났죠. 이런 부분이 건강 악화에 영향을 미쳤던 걸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에 선언된 긴급사태를 상당수 지역에서 해제한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 미만이지만, 아직은 이르지 않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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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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