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통합당 원내대표, 오후 첫 국회 회동
20대 국회 추가 본회의 일정 합의 여부 관심
김태년·주호영 ’빈소 만남’…본회의 개의 공감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처음으로 회동을 갖습니다.
보름 가량 남은 20대 국회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인데, 특히 남은 기간 가운데 본회의를 언제 열지 결정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대표, 드디어 오늘 회동을 하는군요?
[기자]
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7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각각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는데요.
그로부터 1주일 정도 만에 오늘 첫 국회 회동을 하는 겁니다.
지난주, 주 원내대표가 선출된 직후 부친상을 당해 회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주말 사이 김 원내대표가 대구 빈소로 내려가 양당 원내대표가 잠시 만났지만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불가능했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당시 남은 20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자는 데에만 큰 틀에서 공감대를 확인했는데요.
오늘 첫 국회 공식 회동에서 이 공감대를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늘 회동에서 논의될 내용들,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본회의 개의 여부와 일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일 끝나는 임시국회를 언제 다시 열지도 결정이 돼야 합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본회의를 개최해 20대 국회에 남은 숙제들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본회의 날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중후반쯤 개의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9일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여야 논의가 필요하고, 20일 국회 초선 당선인 연찬회 등 현실적 조건들을 감안할 때 본회의는 21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어떤 법안들을 처리할 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법안 내용에 대해 여야 이견이 크지 않은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이나 성범죄 소멸시효를 연장하는 내용의 n번 방 관련 법안,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았던 세무사법 등이 주요 처리 대상으로 꼽힙니다.
이와 함께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각 상임위 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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