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당초에 알려졌던 이태원 5개 클럽과는 무관한 또 다른 유흥시설에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감염 경로는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 지금 100명을 넘어섰는데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이 사태는 예전에 우리가 데자뷔라고 하죠. 옛날에 좋지 않은 기억. 특히 대구경북에 31번째 환자 이후에 급속도로 발전한 거랑 우리가 겹쳐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거랑은 분명히 선을 그어야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구로구에 있었던 콜센터 사건 때도 많은 우려가 있었죠. 그런데 그 우려됐던 게 그 열악한 환경이라든지 밀접접촉한 상황에서 업무하신 것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밀집도가 높은 지하철역을 끼고 있었고 거기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인천, 경기 남부. 서울 전역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거다 했죠.
하지만 연결고리를 찾고 찾고 그래서 200명 이내의 확진자로 끝나고 3차, 4차까지 진행되다가 완료됐었습니다. 다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다고 하면 우리가 콜센터 같은 경우는 정은경 본부장님 논문에도 나왔다시피 굉장히 열악한 시설, 그다음에 그렇지만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는 끈이 있었다고 하면 지금 같은 경우는 그래서 우리가 방송을 통해서 일요일부터 계속 메시지를 드리는 게 뭐냐 하면 검사해서 연결고리를 끊으면 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끊지 못한다고 하면 그렇다고 하면 물론 대구경북처럼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있고 생활방역으로 떨어져서 약간의 긴장이 떨어졌지만 우리 모두가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몇백 명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추적을 빨리 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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