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93명 (중대본, 오늘 새벽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101명 (서울시, 오전 10시 기준)
어제 하루 신규 환자 27명…지역사회 22명, 해외유입 5명
어제 만 2천여 건 검사…이태원 클럽 관련이 7천여 건
연락 닿지 않는 1,982명은 기지국 정보·카드 정보 확인 중
오늘 새벽 0시 기준 방역 당국이 공식 집계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환자 수가 93명으로 늘었습니다.
클럽 출입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가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일단 방역 당국의 공식 발표는 93명인데, 서울시의 발표는 백 명을 넘어섰죠?
[기자]
먼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는 오늘 새벽 0시 기준인데요.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모두 93명입니다.
서울시의 발표는 오전 10시 기준인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가 101명이고 이 가운데 서울 지역이 64명입니다.
앞 시간에 전해드린 대로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환자는 모두 27명입니다.
22명이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해외 유입은 5명입니다.
이로써 총 확진 환자 수는 만 936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이태원 감염 여파로 수도권이 많았습니다.
서울 12명, 경기도가 8명, 인천 1명, 대구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대구를 뺀 21명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30명대로 증가했던 신규환자가 어제는 20명대로 떨어졌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검사 인원이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은 평소 5,000~6,000여 건 수준으로 진행되던 진단검사가 어제 하루 만2천 건 이상으로 증가했고,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이 7천여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럽 방문자에 대한 소재확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2,405명은 직접 통화해 조사를 마쳤고, 전화를 받지 않는 1,130명에게는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또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1,982명에 대해서는 기지국 정보와 클럽 카드 결제 정보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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