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탄흔 간직한 '전일빌딩245'…5·18 40주년 앞두고 공개

MBN News 2020-05-12

Views 2

【 앵커멘트 】
전두환 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광주 금남로에는 그 총탄 흔적을 간직한 전일빌딩이 남아 있습니다.
5·18 40주년을 앞두고 다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건물 외벽에 총탄이 박혔던 자국이 선명합니다.

1980년 당시 금남로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로 5·18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빌딩 10층에는 5·18 당시 헬기에서 날아든 총탄 자국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총탄 흔적은 모두 245개, 그래서 건물 이름도 '전일빌딩245'로 바꿨습니다.

헬기 사격의 증거가 애니메이션과 움직이는 모형으로 실감 나게 전달되고, 당시 참상을 알리는영상과 사진도 전시됐습니다.

▶ 인터뷰 : 김예영 / 조선대 3학년
-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