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도 일부 재가동...美 전역 다음주 거의 재개 / YTN

YTN news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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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라 할 수 있는 뉴욕주가 이번 주말부터 일부 지역에 대해 제한적 경제 정상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로 자택 대기 명령이 끝나는 주를 포함해 다음 주부터는 미국 대부분 주가 부분적 경제 정상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염자가 35만 명, 사망자가 3만 명가량에 이르는 미국 내 최대 확산지 뉴욕주.

최근 신규 입원자 수가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하루 신규 사망자 수도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2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감소세에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부분적 경제 정상화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일부 지역은 오늘이라도 재개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단지 약간의 행정적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뉴욕주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된 자택 대기령과 비필수 사업장 재택근무 조치가 한 차례 연장된 뒤 오는 15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제한적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서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어떤 나라들은) 통제장치 없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경제 재개를 자세히 모니터할 것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다면 즉시 교정할 것입니다.]

뉴욕주처럼 오는 15일 전후로 이른바 봉쇄령이 종료되는 주들은 여섯 군데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봉쇄령이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까지 연장됐어도 부분적인 완화에 들어가는 주들도 있어 다음 주부터는 거의 미국 전역이 경제활동 재가동에 들어가는 셈입니다.

하지만 미국 전체적으로는 감염자와 사망자 증가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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