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평가와 과제는?
오늘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재인 정부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남은 임기 2년의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제 문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위기 극복에 이어 가장 강조한 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보험의 기초를 놓겠다고 한 부분입니다. 지난 1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정치권에서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문 대통령이 직접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거죠?
점차적으로 고용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건데, 민주당은 20대 국회에서 법 개정안의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은 재정건전성 언급이 없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죠?
거대 야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됐고 일단 개원 전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한차례 본회의를 여는 방안이 협의 중인데요. 순조롭게 본회의가 열리고 계류 중인 각종 민생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을까요?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귀하면 21대 원 구성을 놓고도 본격 대결을 펼치게 될 텐데요. 김태년, 주호영 두 원내대표, 합리적 대화가 통하는 상대라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는데요. 21대 국회, 이번에는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15일 합당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는데요. 이해찬 대표에 이어 김태년 새 원내대표가 오늘 한 방송에 출연해 '제2의 교섭단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의에 반하기 때문에 제2교섭단체를 꾸린다 해도, 말하자면 상임위원장 자리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했어요?
통합당과 한국당도 합당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점과 방식 두고 고민이 여전해 보여요? 한국당에서는 통합당에 협상의 창구가 생겼다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의제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2+2 회담' 에 대한 민주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연동형 비례제 폐기, 20대 국회에서 마무리를 짓자는 걸까요?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해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활동했던 정의연이 성금과 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함께, 피해자들의 반발을 샀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윤 당선인이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인데요?
통합당과 한국당은 당선인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시민당은 비례공천에서 탈락한 가자 평화인권당의 최용상 대표가 시민당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표시해 왔고, 이런 의혹제기를 미래한국당과 사전에 기획하고 공모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고 있어요?
일단 민주당은 윤미향 당선인의 과거 정의기억연대 활동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인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