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긴급체포 '갓갓'은 누구?…구속영장 신청
긴급체포된 n번방 운영자 '갓갓'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앞서 잡힌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씨 역시 바로 이 n번방의 '갓갓'을 모방했습니다.
'갓갓'은 누구이고, 또 향후 어떤 처분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영일 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비롯해 공범들이 줄줄이 구속된 가운데 텔레그램 성착취 범행의 시작으로 알려진 닉네임 '갓갓'이 결국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텔레그램 대화방, 이른바 'n번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죠?
지난해 7월 잠적했던 그는 올해 1월 박사방에 들어와 "난 절대 안 잡힌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는데, 수사 중 자백으로 체포가 됐다고 해요.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틀어쥐고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게 하는 등 악랄한 방식으로 영상물을 받아냈다던데 처벌은 어느 정도로 수준으로 가능할까요?
주요 피의자에 대한 경찰 수사는 정점을 지나고 있지만, 1만5000개에 달하는 '박사방' 참여 '닉네임'을 확보한 것을 감안하면 수사 속도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갓갓' 검거 계기로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