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수면방' 다녀간 이태원발 확진자…5일간 방역 '구멍'

MBN News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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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 남성 2명이 서울 강남의 수면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확진자가 다녀간 시점은 지난 4일인데, 닷새가 지난 9일에야 확인이 돼 문을 닫고 방역에 나서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상가입니다.

지난 4일, 이 곳 4층의 '블랙수면방'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들의 이전 동선에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태원의 클럽이 포함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확진자가 이곳에 머무른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해당 업소는 영업을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하지만, 동선 발표 전 다녀간 인원만 이미 90여 명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꽤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남자들만 다니는, 주로 젊은 남자들만 다니더라고요."

이름은 수면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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