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실시되는 외인선발…지명 후보는?

연합뉴스TV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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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실시되는 외인선발…지명 후보는?

[앵커]

올해 남자 프로배구의 외국인 선수 선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료만 보고 뽑는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눈길이 가는 선수가 많다는 평이 나오는데, 어떤 선수들이 우리나라 팬들을 만날수 있을까요.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선발은 코로나19 여파로 연습경기인 트라이아웃 없이 국내에서 진행됩니다.

구단들은 선수들이 제출한 영상과 자료를 보고 선발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올해 신청한 외국인 선수는 모두 47명.

감독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선수가 많아졌다는 평이 나옵니다.

"관계자들 얘기 들어보면 실력 수준도 작년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신청한 것 같단 평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V리그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리그에서 뛴 이란 대표팀 주전 라이트 아미리 가푸르 입니다.

202cm의 신장으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이 우리나라를 꺾고 금메달을 따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익숙한 얼굴도 눈에 보입니다.

2017-2018시즌 대한항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가스파리니와, 같은 시즌 KB손해보험에서 활약했던 알렉스가 다시 신청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 시즌 7개 구단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전원 신청한 가운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다우디와 대한항공의 비예나는 재계약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는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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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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