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집단감염 27명...다른 감염원 있을 수도" / YTN

YTN news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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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집단감염 환자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태원 집단감염이 용인 66번 환자 1명에 의해 전파된 것이 아니라 다른 감염원이 있을 수 있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자가 0시 기준보다 늘었군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입니다.

지난 7일 용인 66번 환자와 친구, 이렇게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 17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오늘 9시까지 8명이 추가돼, 모두 27명이 된 셈입니다.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사람이 23명이고 나머지 4명, 가족 2명, 지인 2명은 2차 감염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명, 경기가 7명, 인천이 5명, 충북 1명, 부산 1명 등입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정오를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을 보면 이태원 클럽 발 감염자가 40명이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용인 66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방역 당국의 분석이 나왔죠?

[기자]
방역당국은 용인 66번 환자 A 씨를 그동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초발환자, 즉 첫 환자로 추정해왔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산발적인 연결고리가 더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그 이유는 A 씨가 클럽을 방문하고, 증상이 나타난 2일에,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2명이나 더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A 씨가 방문하지 않은 날에도 증상이 나타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적조사 과정에서 증상 발현일도 변화할 수 있고, 추가로 발견되는 환자에 따라 발병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4월 29일 밤 10시부터 5월 6일 새벽 사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신 사람은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4월 말부터 클럽이나 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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