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비, 더위 주춤…제주·남해안 60mm
모처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많은 양이 강하게 쏟아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서 조심해야 됩니다.
이미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302mm의 비가 쏟아졌고요.
전남 진도에도 지금까지 115.5mm의 비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제주 남부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낮까지 강하게 오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적으면 10에서, 많게는 40mm가 오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더 걱정입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 지방에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초속 18m까지 불겠고요.
그밖에 전국으로도 최고 초속 13m 정도까지 불 수 있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밤이 돼야 모두 개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일요일 아침까지 더 이어질 걸로 보여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공기는 깨끗하고 건조함도 해소됐습니다만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4.1도, 대구가 16.4도에 불과하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20도, 대구는 21도로 어제보다 최고 7도가 낮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맑아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까지는 더위가 느껴지지 않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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