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이태원 활보' 용인 확진자 직장 동료도 감염...되살아난 지역 확산 우려 / YTN

YTN news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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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닷새 만에 다시 1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등 여러 곳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 동료와 클럽 접촉자 등 현재까지 모두 1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황금연휴 이후에 확진자 상황 어떻게 되는지 이게 굉장히 주목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약간 불안한 조짐들이 보이는데. 오늘 일단 두 자릿수로 늘었고요. 그리고 용인 지금 66번째 관련한 확진자 감염사례가 15명까지 늘었거든요.

[백순영]
우리가 4월 12일 부활절, 벚꽃놀이, 4월 15일 총선 이런 걸 잘 넘어왔는데. 이 시기에는 사실 자기 지역사회를 넘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번 황금연휴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지역사회 노출이 있었을 게 예상이 되었었고 실제로 아주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버렸습니다.

한 사람의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그 밑에는 많은 환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즉 밀폐된 공간, 클럽 같은 데를 5군데나 갔고 동선이 원체 넓기 때문에 결국은 모든 것을 방역당국의 통제 안에 넣을 수 없다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이 노출된 사람들을 다 찾아낸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즉 자기 자신이 그 동선에 겹쳤다고 하면 결국은 자가격리 수준에서 외출을 하지 말고 또 아주 가벼운 증상들, 미열이라든지 혹은 메스꺼움이라든지 혹은 설사라든지 잔기침 같은 것들, 이 정도의 증상만 가지고도 바로 선별진료소를 가서 진단함으로써 다른 사람한테의 2차, 3차 감염을 막아주는 자발적인 시민의식이 중요할 것이고요. 아마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2일이 최고조였던 것 같은데. 이분이 2일날 벌써 증상이 나왔기 때문에 이 증상이 나오기 벌써 하루, 이틀 전에 심각한 발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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