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앙 훈련'을 명목으로 인분을 먹였다는 것은 정말 황당한 일인데요.
교회에서 무슨 논리로 이런 일을 벌인건지, 신도들은 왜 이런 리더십 훈련을 따른건지도 궁금한데요.
사회부 정수정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 질문1 】
가혹 행위 사례가 여러 건 언급됐습니다.
심지어 인분을 먹고, 신도들끼리 매맞기도 있었다고 하는데 피해 증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기자회견에서는 여러 피해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증언을 한 피해자가 있었는데, 먼저 피해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A 씨
- "당시 (훈련) 조교는 인분 먹는 걸 권장을 하는 분위기였고요. 그래야, 제가 리더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이 교회에서는 임원들을 리더라고 부르고, 리더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매맞기 훈련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