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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촉구…합동분향소 추모행렬

연합뉴스TV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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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촉구…합동분향소 추모행렬
[뉴스리뷰]

[앵커]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희생자 유족들은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사고 발생 엿새 만에 단체로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더딘 진상규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화재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고 발생원인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요청하며 안전관리 지침을 강화하고 책임자를 엄벌하도록…"

남편을 잃은 한 유족은 사고 당시 남편과 전화 통화까지 했는데 대피 유도등이나 비상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안되겠다. 이거 안되겠다. 나가려고 하는데, 이게 없나 봐요. 아무것도 안 보이고 하니까. 이거 안 되겠다고 계속 그 말만 해요."

물류창고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에 대한 보도가 전혀 없다며 울분을 터트리는 유족도 있었습니다.

한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찾아와 조문하는 등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노총은 건설 현장에선 여전히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사라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건축주와 시공사, 감리업체 등을 압수 수색을 한 경찰은 시공사 현장사무소 등을 추가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두차례 합동 감식에서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경찰은 오는 6일 사고 현장에서 3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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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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