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총리 주도 개헌에 반대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는 등 아베 총리가 궁지에 몰렸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이 모레(6일)로 끝나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아베 총리가 오는 31일까지 연장할 방침을 굳혔다"며 "정부 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만, 지난 1일 아베 총리의 발표와는 달리 연장 기간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지난 1일)
- "현재 긴급사태를 한 달 정도 연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모든 전문가들의 의견 묻고 대책을 조율하라고 지시를…."
일본 정부는 오늘 저녁 7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