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생법안 폐기되나…막판 개헌 논란이 발목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개헌론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당청이 일제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번 주 각각 21대 국회를 이끌 첫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데요.
여야의 협상라인이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여야가 오는 8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 개헌 발안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데, 통합당이 반대하고 있어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죠?
개헌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개헌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인영 대표, 고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헌론에 재차 선을 긋기도 했죠. 이렇게 서둘러 진화에 나선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통합당은 토지공개념 등 헌법 정신의 뼈대를 건드리는 것은 찬성할 수 없지만,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개헌 논의에는 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21대 국회가 열리면 개헌이 다시 여야 협상 테이블에 오르게 될까요?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지도부 협상이 주목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7일, 통합당은 8일 각각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먼저 민주당은 김태년, 정성호, 전해철 의원의 3자 구도인데, 이번 경쟁의 최대 변수 무엇이 될까요?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이자, 당권 도전 가능성이 있는 이낙연 전 상임선대위원장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인데요?
미래통합당도 새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김태흠 의원이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개척자가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나요?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8∼9명의 3선 이상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당장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의원은 김태흠 의원 한 명뿐입니다. 이렇다 보니 이번 경선은 '깜깜이'로 치러질 가능성이 큰데요. 초선 입장에선 답답한 마음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두 정당의 새 원내대표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 3차 추경안, 원구성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핵심 상임위 위원장을 어느 당이 확보할지, 또 3차 추경안 협상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강이상설, 사망설 등을 주장한 태구민, 지성호 당선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의구심을 이어가는 두 당선인의 태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