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수도권 초여름 더위…충청이남 밤까지 비

휴일인 오늘 수도권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거리에서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서울은 26.8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반면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의 기온 오름세는 주춤합니다.

현재 창원은 16.2도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리고 있는 비는 조금 더 이어집니다.

현재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밤까지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최고 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밖 지역은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은 지역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동해안은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7도, 대전 16도, 대구는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청주 27도, 부산은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 비구름이 모두 빠져나간 뒤 내일은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덥겠고요.

주 후반까지 평년기온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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