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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잠행 20일째...비공개 활동은 지속 / YTN

YTN news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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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선동원들에게 감사 보내"
"모든 주민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신이 돼야"
김정은, 지난달 12일 보도 이후 3주째 잠행 지속
북, 2008년 8월 김정일 위원장 동정 보도도 중단
2014년엔 김정은 공개 활동 보도만 중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동정 소식 보도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 위원장 비공개 움직임만 보도하는 양상은 지난 2014년 김 위원장이 발목 수술로 잠행하던 시기와 비슷해 일시적 잠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당 정책 관철을 추동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동원, 5호 담당 선전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5호 담당 선전원은 각자 주민 5가구씩을 맡아 사상교양사업을 지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신문은 또 근로자의 날을 기념한 사설란에서 정면 돌파전 승리를 위해 자력갱생 정신과 더불어 모든 주민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28일 자로 김 위원장이 보냈던 축하 전문에 대한 답전을 보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는 소식 이후 공개 활동에 대한 언급 없이 비공개 동정만 잇따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2008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약 3주일 정도 공개 활동 보도는 물론 비공개 동정도 일절 언급하지 않았던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2014년 9월 4일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발목 부상으로 약 40일 동안 잠행하던 시기에 공개 활동 보도 없이 비공개 동정 보도는 꾸준히 했던 것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북한 매체 움직임은 2014년 가을 사례를 따라서 김 위원장 잠행이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국가 운영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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