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 />
정부가 "/>
정부가 ">

[현장연결] 중대본 "9명 추가 확진…지역 1명·해외유입 8명"

연합뉴스TV 2020-05-01

Views 2

[현장연결] 중대본 "9명 추가 확진…지역 1명·해외유입 8명"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시작하기에 앞서 이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족분들께 진심 어린 조의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초기대응에 나선 구조대원, 구급대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환자는 9명이며 치료받고 계신 환자들은 1,454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어제 한 분이 늘어 248명이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규 확진환자 9명 가운데 한 건은 국내 확진 사례이고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총 8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4건, 지역사회에서 4건이 확진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제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압류방지 추진 계획, 무자격체류자 노숙인과 쪽방 주민 방역관리 방안,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민시설 재추진 계획, 수출입 애로 해소 동향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연휴를 맞아 관광지를 찾은 분들께 현장에서 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을 생각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이달 안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특히 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정세균 본부장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고용유지와 경제회복을 목표로 특단의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시행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대비하여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은 공공 실내 분산시설의 개관 일정을 국민 여러분들께 미리 알리고 사전예약을 받는 등 관람객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란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오늘은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의 시작이고 또 어제부터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1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신규로 확진된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안정적 상황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었던 시기의 성과가 2주 후인 이제서야 비로소 나타나고 있는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얼마나 제대로 지켰는지는 역시 2주 후에 나타날 것이므로 지금의 확진자 숫자를 보고 섣불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지금까지의 방역 노력이 무너지지 않도록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개인위생과 건강관리,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무자격 체류자와 외국인 체류자와 노숙인, 쪽방주민 등 방역 취약집단 관리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해외사례 등을 통해서 알려진 방역 사각지대인 무자격 체류자,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에 대하여 포용적 방역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선 약 39만 명으로 추정되는 비자 기간이 만료되어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에 대하여 16개 언어로 코로나19 진료와 치료체계를 안내하여 적기에 무료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비대면 통역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법무부에서는 단속을 일정 기간 유예하여 강제출국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자체에서도 외국인 지원 단체 등과 지역내 방역 취약 구조를 점검하고 외국인 지원센터 등을 통해서 홍보와 지원을 할 것입니다.

한편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에 대하여는 각 지자체가 중심이 돼서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해 왔습니다.

향후 임시 보호시설에 입소하기 전에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봄과 여름철에 거리 노숙인이 증가함으로 적극적인 현장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예방적인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무자격 체류자와 노숙인들은 불안한 거주 신분과 상황 등으로 인하여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선별진료소를 찾기 어려우므로 감염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 결핵 검진사업과 연계하여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폭넓고 촘촘한 관리를 통하여 코로나19 확산 위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방역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써주시고 계시는 지자체의 일선 공무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의 운영 재개 방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연휴가 끝나는 5월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4개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서비스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하여 개인관람만 허용하고 시간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기 위하여 예약제로 운영하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관람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의 경우에는 복사 서비스와 대출, 반납 서비스부터 우선 재개하고 코로나19상황이 안정되면 열람 서비스를 재개하고 이용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면서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시민의식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통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시설을 이용하실 경우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관람객 쏠림 방지를 위한 동선 준수, 안내원에 대한 협조와 같은 시설 방역 지침을 숙지하고 따라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긴급재난지원금 압류방지 방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미 발표된 바와같이 긴급재난지원금은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약 270만 가구에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