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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0시 기준 59명 추가 확진…지역발생 51명"

연합뉴스TV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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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0시 기준 59명 추가 확진…지역발생 51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6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생이 51명입니다.

그리고 해외 유입이 8명, 총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서 누적하여 1만2,2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로 26명이 격리해제되어서 현재 총 1,177명이 격리 중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

심심한 애도의 말씀과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발생과 관련해서 국내 주요 지역별로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리치웨이와 관련돼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8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1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성심데이케이센터 관련해서는 관리 중이던 접촉자 중 3명이 추가로 확인되어서 3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성심데이케어센터의 경우는 이제까지 발생한 38명 중의 이용자가 24명입니다.

또한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정확하게는 공사현장의 길을 안내하는 그런 일을 하는 요원들이 6월 15일 확진된 이후에 접촉자 중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가족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12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고, 한국 대학생 선교회와 관련해서 역시 접촉자 관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14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누적해서 5명의 발생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 소재한 꿈꾸는 교회 관련해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7명입니다.

역시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와 관련해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8명입니다.

지역사회 중의 마지막 말씀드릴 건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전주여고 학생 1명이 확진되었고 해당 학교에는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하였으며 학교 및 학원 관련해서 9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의 경우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가 4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 각종 소모임, 특히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 그리고 동호회, 특별히 방문판매 등의 기회에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고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서 다수가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에는 전국적으로도 유행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최근 주요 집단 발생은 지하 또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에서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 예를 든다면 노래 부르기, 식사, 다과, 체육활동 등이 되겠습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손 위생을 하지 않는 등 생활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곳에서 주요 집단발생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 모두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의 모임 그리고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별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중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65세 이상되신 분들은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은 가급적 참석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설령 참석하시더라도 비말이 많이, 침방울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행위, 즉 노래 부르기나 식사 등은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 세정제도 수시로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연구개발 등과 관련된 사항을 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치료제와 백신개발과 관련해서 민간에 생물안전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생물안전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공모한바 현재까지 13개 기관이 생물안전시설의 제공의사를 밝혔고 앞으로도 관심 있는 기관의 신청을 요청드립니다.

이 중의 6건의 경우에는 민간 기업의 사용과 연계가 완료되어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매번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 혈장 공여를 부탁드린 바 어제까지 총 162명의 완치자께서 혈장 공여에 참여해 주시기로 의사를 밝혀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현재 수도권에서도 잦아들지 못하고 있고 동시에 오늘 말씀드린 대로 대전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까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에 주의하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별히 방역당국에서 저희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무등록 방문판매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전파가 종교시설, 학원 그리고 버스 등 우리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고 요양시설,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소 등 고령층의 감염은 물론 어학원이나 헬스장 등을 통한 청년층까지 세대 구분 없이 개별적인 군집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전체 국민 여러분들께 특별히 위험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장년층이나 노년층을 포함해서 강의를 하거나 설명회를 하는 경우 비대면으로 해주시고 또 노인분들과 밀접해서 접촉할 수 있는 직군들, 예를 들어서 요양보호나 간병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스스로의 예방 관리 노력을 부탁을 드립니다.

또 나이가 드신 분들의 심지어 친목모임이라든지 종교와 관련된 모임 등도 계속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현재 매 사례마다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더불어 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서도 중증 이상 환자분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각종 치료제, 백신 등의 시험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자체 시험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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