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하게 여행 간다면…상황별 거리 두기 방법은?

연합뉴스TV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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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하게 여행 간다면…상황별 거리 두기 방법은?

[앵커]

이번 황금연휴에 여행객들이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부득이하게 여행을 떠날 경우에도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상황별 행동 수칙을 내놨는데, 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마스크를 꼭 쓰고 대화를 자제해야 합니다.

휴게소에서는 무인 기계나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게 좋고, 개인 물통을 사용하는 등 공용 기구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탁 트인 곳을 거닐 때도 다른 사람과 팔벌려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이나 번지점프 등 야외활동을 즐길 때 헬멧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업장에선 사용된 기구와 안전 장비를 즉시 소독합니다.

방역당국이 가장 주의를 당부한 곳은 '소문난 맛집'입니다.

"사람들이 밀집된 상태에서 줄서가지고 계속 식당을 이용하거나 그런 경우가 가장 위험…"

집게·가위·수저통을 만져야 할 때는 손 소독제 사용과 함께 위생 장갑을 끼는 게 좋고 계산할 때는 영수증을 가급적 폐기 요청합니다.

식당은 대기자의 두 팔 간격을 유지하게 하고, 번호표 지급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품을 직접 만지는 건 삼가고 가급적 눈으로만 봅니다.

가게에서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타임세일'이나 시식 행사, 체험 코너 운영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리모컨 등 내부 집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 전후에 손을 씻고, 수건과 가운 등은 집에서 챙겨온 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공용 식당에 가는 것보다 룸서비스 이용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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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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