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사망' 이천 화재 현장 감식...합동분향소 설치 / YTN

YTN news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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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강진원 앵커
■ 출연 : 박소정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는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인명수색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1차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인이 어떻게 규명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사회부 박소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인명수색작업이 진행됐다고 하는데 일단은 지금 38명 사망 그리고 10명 부상이 변함이 없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밤새 인명수색작업이 계속됐는데요.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피해자가 더 있을까 봐 밤새 계속 수색작업을 벌였고 아침에도 두 차례 정도 더 정밀수색을 벌였습니다. 날이 밝고 나서 환한 곳에서 보면 또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추가로 나온 피해자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38명이고요. 부상자가 10명입니다. 이 가운데 8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8명 중에 2명은 좀 위독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인원이 78명이라고 알려졌었는데 이제 변동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9개 업체에서 여러 가지 설비 부분으로 해서 하청업체가 여러 업체가 있었거든요, 9개 업체에서 1인 8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명단상 확인됐는데 이 명단에서 추가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는지 수색을 벌인 건데요. 더 나오는 사람은 없었고 그러니까 78명이 맞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확인이 됐습니다.


현장감식이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정확하게 화재원인에 대해서 규명작업을 벌이는 거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화재 원인, 추정되는 원인을 보면 지하 2층에서 불이 난 건 거의 확인이 됐고요. 특히 엘리베이터 작업,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는 지점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 1, 2층에 유증기가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건 소방당국에서 확인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현장에 갔을 때 불길이 거의 잡혔는데도 지하에서는 계속해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그만큼 유증기 또 유독가스가 많이 차 있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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