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왜 피해 컸나? / YTN

YTN news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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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박소정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물류창고 화재. 왜 이렇게 피해가 컸는지, 또 화재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사회부 박소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5시간 만에 불길은 완전히 잡혔는데 지금 인명피해 규모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장 기자도 전해줬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38명입니다. 아직 실종된, 아직 수색작업을 벌이고는 실종자가 1명이 더 있어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자는 10명인데요. 이 가운데 8경이 중상입니다. 좋지 않은, 위독한 상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일단 오늘 화재사고가 발생한 물류창고의 구조를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건물인가요?

[기자]
이천시 물류창고는 아직 공사가 완료된 공간은 아닌데요. 오는 6월 30일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한창 공사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진, 그러니까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불이 난 지점은 지하 2층으로 추정이 되고요. 지하 2층에서 엘리베이터 관련한 작업을 벌이다가, 또 우레탄 관련 작업도 벌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감재가 우레탄이어서요. 그래서 우레탄 관련 작업 또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 지점쯤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지금 지하 2층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피해는 지상 2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왜 그런가요?

[기자]
지하 2층에서 불이 난 이유는 아무래도 지하가 환기 이런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까 지상은 환기가 그렇게 창문이 있으면 금세금세 환기가 이루어지는 반면에 지하는 문을 열어놓더라도 환기가 오래 걸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넓은 공간에 환기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작업을 하던 중에 유증기가 차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됐고요. 그 유증기가 차 있는 때에 스파크가 일거나 불꽃이 튀면 작은 불꽃이 커다란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소방 당국은 현재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굉장히 많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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