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양정숙 당선인의 부동산 의혹에 대해 검증이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양 당선인이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당선인을 선거법 위반과 부동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양정숙 당선인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비례대표 후보 검증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언론을 통해 부동산 명의신탁 등의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 3주 만입니다.
양 당선인은 민주당과 시민당 합당 이후 거취를 정하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 인터뷰 : 양정숙 /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어제)
- "(위법 사항은) 전혀 없습니다. 민주당으로 돌아가서 거기서 의논해서 (거취를) 결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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