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 청년비대위는 김종인 비대위 혼란과 관련해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에 미련을 갖지 말고, 새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자강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3040으로 이뤄진 통합당 청년 비대위가 총선 패배의 수습은커녕 혼란만 가중시킨 책임을 묻고 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백경훈 / 미래통합당 청년 비상대책위원회
-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한 개인에게 무력하게 읍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장 당선인 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해 지도부 공백사태를 해결하자고 해법도 내놨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에 찬성했던 3선의 장제원 의원도 "신임 원내대표가 지금의 혼란을 수습하면 된다"며 한걸음 물러섰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당내 피로감이 커지면서 자강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