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지도부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찾아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찾았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면담 뒤 나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 걱정하는 이야기를 했고, 와인만 마셨다"
비대위원장 수락을 거듭 요청했지만,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함께 방문했던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김종인 위원장이 수락이나 거절 의사 표시를 한 것도 없다면서, 4개월 임기의 비대위원장직 거절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연일 '김종인 때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자신의 SNS에 100석이 넘는 제1야당이 80 넘는 부패 노정객에게 저렇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당은 자존심도 없는 허깨비 정당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당 지도부를 겨냥해 이제 그 추한 모습들 거두고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에도 여전히 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 어제 김종인 전 위원장과 함께 무소속 이은재 의원이 또 화제가 됐습니다.
김 전 위원장의 자택에 '축하합니다'는 꽃다발을 보낸 겁니다.
총선 기간 크고 작은 돌출행동을 했던 이은재 의원, 이건 또 무슨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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