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완연한 봄…건조한 날씨 속 강풍 화재 유의

[앵커]

오늘도 전국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화요일 아침 화창한 하늘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봄기운이 점점 짙어지고있는데요.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어서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전국에 여전히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바람도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대형 산불의 주요 원인인 '양간지풍' 이 불겠습니다.

차츰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작은 불도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조건이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봄기운은 완연하겠습니다.

하늘은 맑겠고, 미세먼지농도 '좋음~보통' 단계 보이며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서 서울이 20도, 대구 22도선을 보이겠고요.

날이 갈수록 따뜻해지겠습니다.

연휴 동안 서울의 낮기온이 25도 안팎,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올라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건조함을 달래줄 만한 비는 일요일에 전남과 제주도에 내리겠습니다.

그 전까지 대기가 많이 건조하겠습니다.

항상 산불 조심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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