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민주당 원내대표 출사표…3파전 예상

MBN News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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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180석 거대 여당을 이끌 첫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4선 정성호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친문계인 김태년, 전해철 의원과 3파전이 예상됩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열흘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4선 정성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를 도운 비문계 의원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심없는 무계파 비주류인 정성호가 (당선돼야) 강력한 변화의 메시지, 쇄신의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기에 친문·당권파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 의원과 3선의 전해철 의원까지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막판까지 고심하던 윤호중 사무총장은 불출마를 선언해, 이해찬계 당권파인 김태년 의원과 사실상 힘을 합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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