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곳곳 비 조금…갈수록 기온 올라 따뜻
다시 4월 하순의 완연한 봄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18.3도까지 올랐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 더 높아집니다.
서울은 주 중반에는 20도 선을 넘어서겠고요.
석가탄신일인 목요일에는 23도, 5월의 첫날은 2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곳곳으로는 30도 가까이 치솟아 봄을 넘어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텐데요.
이렇게 한낮기온은 쑥쑥 오르지만, 이럴 때일수록 겉옷 잘 챙겨 다니셔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날이 여전히 쌀쌀합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 많게는 20도까지도 차이 나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 곳곳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고 있긴 한데, 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특보는 오히려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요.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위험, 매우 높습니다.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춘천 3도, 대전 5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21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주 내내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고요.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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