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일(27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합니다.

이는 국민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며 추가로 필요해진 재원 가운데 지자체 부담금 1조 원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조달하기로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쟁점은 다 해소됐고 다른 논란은 없을 거라고 설명했고,

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도 내일부터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안을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된 2차 추경안은 열흘 만에 본격적인 처리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해 5월에 지급하겠다고 목표를 밝힌 반면, 통합당은 13개 상임위 심사 이후 예결위를 가동한다고 밝혀 온도 차가 있는 것이 변수입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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