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요란한 봄날씨…강풍에 황사, 뒤늦은 꽃샘추위

연합뉴스TV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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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란한 봄날씨…강풍에 황사, 뒤늦은 꽃샘추위

오늘 날씨, 무척이나 요란스럽죠.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가 상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면서 서울에서는 진눈깨비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1907년 관측 이래 서울에 가장 늦게 내린 봄눈으로 기록이 됐습니다.

강원 영동과 일부 영남 지역은 여전히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오늘 경기와 동해안, 일부 남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불씨 관리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서울은 올 봄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남, 경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바람을 타고 먼지가 점차 남쪽으로 퍼지면서 그 밖 남부 지역도 먼지 수치가 오르겠고요.

일부 남서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뒤늦은 꽃샘추위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3도, 낮 최고 기온 13도에 머물겠고요.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도 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5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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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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