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감소 추세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처음 시행한 어제.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가 오는 겨울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어느 정도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좀 더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아지고 밀폐된 환경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가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진행되고 전파력도 높아 조기에 종식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염 이후 면역 형성 과정, 면역 지속 등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어서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년 또는 몇 년간 계속 유행이 지속하며 토착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당국은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을 통해 총선 투표 등 대규모 사회적 이동과 접촉으로 감염 확산이 발생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접촉으로 인한 영향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잠복기 2주를 고려했을 때 적어도 2∼3주 이상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김승재
영상편집 : 최성훈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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