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한이 오늘(19일)로 끝나는데요.
정부가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 어린이날까지 2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늘(19일)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추가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일일 확진자 50명 미만, 감염 경로 미확인 환자 5% 미만,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 기준은 갖춰졌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장 기간은 2주 더하기 이틀, 즉 5월 5일 어린이날까지로 정해질 전망입니다.
오는 30일은 부처님오신날, 다음 달 초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휴일이 있습니다.
엿새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감염 확산의 고비를 보다 안전하게 넘기자는 겁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