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자 2명 추가 확진
이틀 동안 확진자 3명으로 늘어…모두 대구 신천지 교인
접촉자·다른 신천지 교인 등 검사…추가 감염 사례 없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소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는데, 한 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재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또 나왔습니다.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남성 2명으로 지난 13일 입소자들입니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와 마찬가지로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입소 후 격리 생활을 해왔고,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와 접촉 의심자로 분류돼 감염 검사를 받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나온 3건의 사례는 다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을 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더 자세한 부분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 환자들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지난달 1일 완치 판정을 받아 입소한 뒤에 재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한 지 48일 만에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다른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에서는 다행히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옥 / 충남 논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 (추가 확진된 2명은) 대구 병무청 버스로 훈련소에 입소하였고요. 그러다 보니까 논산시 방문지는 없습니다. 확진자 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 91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대구와 경남·북 출신은 모두 150여 명입니다.
군 당국은 이들이 입소한 뒤에 감염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예방적 격리 생활을 하고 있어 다른 훈련병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격리 기간이 끝날 때 입소자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어야만 군사 훈련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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