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언 유착 의혹'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지시

MBN News 202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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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 인권부의 진상조사 중간결과를 보고받은 뒤 내린 지시인데, 정식 수사를 통해 의혹을 밝히기로 한 겁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과 언론 간 유착 의혹은 MBC 보도로 불거졌습니다.

MBC는 채널A 기자가 취재 윤리에 어긋나는 방법으로 취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 측에 협박에 가까운 취재를 했다는 겁니다.

이후 대검 인권부가 진상조사에 나섰고, 중간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은 "검찰총장이 언론사 관계자, 불상의 검찰 관계자의 인권침해와 위법 행위 유무를 심도있게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MBC와 채널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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