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올해 세계 경제 2.4% 역성장 전망

연합뉴스TV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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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올해 세계 경제 2.4% 역성장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올해 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인 0.4%보다 2.8%포인트 낮춘 겁니다.

S&P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조치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경제활동의 급격한 위축을 유발할 수 있단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국 전망치도 일제히 하향 조정해, 미국의 경우 종전 마이너스 1.3%에서 마이너스 5.2%로 내렸고, 유로존도 마이너스 2.0%에서 마이너스 7.3%로 낮췄습니다.

반면 중국과 인도는 각각 1.2%와 1.8% 성장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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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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