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여왕 '아이리스' 미국서 체포 3년여만에 송환
인터넷과 SNS 등을 활용해 국내로 다량의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마약여왕'이 미국에서 체포된 지 약 3년 10개월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어제(1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4살 지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씨는 2015년 총 14회에 걸쳐 미국에서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메스암페타민' 95g과 대마 6g 등 2,3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코로나19 에도 호송팀 3명을 미국으로 파견해 지씨의 신병을 인수했으며, 지씨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격리 조치한 뒤 조사를 벌여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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