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요 제조업체 보릿고개...과감한 유동성 지원 필요" / YTN

YTN news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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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력산업 협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에 보릿고개가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과감한 유동성 지원에 나서달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는 오늘 공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의 부진으로 후방 산업인 철강이 고스란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석유화학도 관련 제품 수요가 2분기에 급격하게 축소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2분기에 수요절벽과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며 과감한 유동성 지원 등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이달부터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수요급감 충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공기관 차량구매 확대와 취득세·개별소비세 감면 등을 통해 내수부터 살아나도록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 이재진 통상협력실장은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촉발된 경제적 위기가 보호무역 조치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는 21일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산업계와, 23일에는 제약·바이오, 화장품, 의류·패션 등 소비재 산업계와 대책회의를 차례로 열 계획입니다.

이광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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