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직 개표 초반이긴 하지만, 앞서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든 각 정당들의 선거 상황실 표정도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현장 연결할 텐데 먼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유영 기자,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출구조사 결과 과반 의석수를 달성할 걸로 나온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기대감 속에 비교적 차분하게 개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곳 선거 상황실에선 출구조사 발표 직후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나왔는데요.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걸로 나왔고, 호남은 예상대로 민주당 싹쓸이가 예상됩니다.
보수색이 짙은 TK와 PK, 강원에선 미래통합당이 앞서고 있지만 곳곳이 박빙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코로나 19 국면 속에 '조용한 선거'를 표방했던 만큼 들뜨지 않고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단 입장입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메시지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