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동 개표상황실을 꾸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정인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미래통합당 선거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곳 상황실은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올 때는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침묵 속에 개표 방송을 차분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선거 막판 한국당과 합쳐 125석 이상을 얻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는데요.
출구 조사 결과가 이에 못 미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황 대표는 조금 전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국민 선택을 믿는다고 말한 뒤 상황실을 떠났습니다.
이번 선거를 총지휘한 김종인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