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한창이죠.
이 취지에 맞춰 여럿이 한 장소에 오래 머무는 행동은 가급적 삼가야 할텐데, 카페에선 이런 방역 수칙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 기자 】
서울 도심 거리에 시민들이 북적거립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발길이 향하는 곳은 인근의 카페입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한창인 상황인데요. 근처 카페에서는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건물 내부는 사람들이 가득해 앉을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데다 가까이 앉아 웃고 떠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음식물을 나눠 먹는 남녀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1m 이내 간격으로 매우 밀접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