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확진자 발생 74일 만에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오는 5일, 일요일까지로 예정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86명 중 38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검역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어제 공항에서 검역단계에서 진단된 사례인 경우에는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으신 분이 2명 정도가 확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도 20명 안팎이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입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코로나19의 발생이 확실히 꺾이지 않고 매일 100여 명 내외의 확진환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