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총선을 치르면서 방역 성과가 유지된다면 국제사회에도 희망이 될 것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고용 문제가 가장 걱정이라면서 다음 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일자리 대책을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가 전국 규모의 치열한 선거를 치러내면서도 방역의 성과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사회시스템과 일상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내부의 적은 방심입니다. 자칫 소홀히 했다가 그동안 수고와 성과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방역은 경제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방역에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의 수레바퀴를 온전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

다음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고용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습니다.

기업과 노동계, 정부가 함께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살리는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정부부터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들에 대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책을 검토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공공사업을 앞당기거나 한시적으로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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