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난해 말 코로나19 경고"...WHO, '경고 무시' 논란 / YTN

YTN news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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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 WHO에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WHO가 이 같은 경고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9일 WHO가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염에 대한 타이완의 정보를 배제했다고 비난하자 WHO는 타이완이 보낸 이메일에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타이완 위생복리부 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1일 WHO에 보낸 영문 이메일 전문을 공개하면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WHO에 사실상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장관이 공개한 이메일에는 "중국 우한에서 최소 7명의 이례적인 폐렴 환자가 보고됐고, 환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이와 관련한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해주기를 바란다"는 요청이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타이완이 WHO에 이메일을 보낸 지 20일 후인 1월 20일에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염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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