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음주사고' 차범근 아들 차세찌 집행유예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은 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2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 23일 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를 추돌해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반복한데다 사고 당시 만취 상태에 가까웠다"면서도 "다만 사고가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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