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61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전체 근로자의 10분의 1 이상이 실직했다는 얘기인데요.
감염만큼 무서운 대량 실직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뉴욕주에선 또다시 최다 일일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장을 잃은 수많은 사람이 실업수당 청구 서류를 받으려고 길게 줄 서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활동 중단 여파가 이어지면서 4월 첫째 주에 실업자 661만 명이 쏟아졌습니다.
바이러스가 미국에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3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으로 실업자 수가 급증한 겁니다.
AP통신은 지난 3주간 미국 근로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채프먼 / 메이크업 아티스트
- "저의 일 대부분인 프리랜서 업무가 6월까지 거의 다 취소된 상태입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