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판세도 알아봐야죠.

어떻게 예측될까요.

성시온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비례의석 47개를 놓고 35개 정당이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된 여론조사 3개를 토대로 의석수를 계산하면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13~15석으로 엇비슷하게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열린민주당 6~8석을 포함하면 범민주당 계열 정당이 비례의석 수가 많아집니다.

정의당은 4~7석, 국민의당은 3~6석, 민생 0~3석을 배분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지난 6일 하루 조사한 여론 조사는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열린민주당 순이었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정의당 지지율이 열린민주당을 다소 앞섰습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현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우리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에 주실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반이 확보되어야…"

[최배근 /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
"국민을 지켜줄 수 있는 정부가 어떤 정당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만,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대답도 15.7%~28%까지 나와 투표함을 열 때까지 결과는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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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