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투약' 살인 혐의 여성 무기징역 구형
지난 2018년 10월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를 투약해 남자친구를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한 전직 간호조무사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고, 조사 때 수시로 거짓말을 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고인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이라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살인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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